정말 작습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글래모스”라는 제품입니다. 이 작은 디바이스 하나로 터치가 되지 않는 제품을 터치가 되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리모컨 없이 원하는 TV, 넷플릭스, 영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발표할 때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슬라이드를 넘길 수 있습니다. 터치 기능이 없는 노트북도 금세 터치스크린으로 바꿔줍니다. 휴대폰 게임을 큰 화면에 띄우고 글래모스를 연결하면 닌텐도 Wii 게임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이 제품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제품의 사이즈는 37mm x 34mm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어디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학교, 사무실, 집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회전 거울 모듈이 반지름 1m(3.2ft)까지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합니다. 기존 모션센서 대비 최대인 180도의 넓은 화각을 자랑합니다.
제품이 작동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전 거울 모듈이 주위 물체를 인식하고 거리를 스캔합니다. 제품이 거리 데이터를 터치 좌표로 변환시켜 기존 디스플레이에 보냅니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터치로 인식합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씨랩(C-lab)에서 인터랙티브 프로젝터를 개발하던 연구원이 라이다(LiDAR) 기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독립해 만든 제품입니다. 라이다(LiDAR) 기술은 흔히 자율주행차에 사용됩니다.
글래모스는 베이직과 프로 버전 두 가지 제품으로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집 중입니다. 글래모스 베이직은 케이블을 사용하여, 글래모스 프로는 블루투스로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베이직은 $99(약 12만 원), 프로는 $119(약 14만 원)에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7월에 전 세계로 배송 예정입니다.
출처: 글래모스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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