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중국의 샤오미는 오랜 기간 소송을 벌였던 세그웨이를 인수했습니다. 샤오미는 세그웨이를 인수하면서 드라이빙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흡수하면서 세그웨이의 가장 큰 단점인 가격까지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바꾸어놨습니다.
세그웨이의 나인봇이 새로운 신제품을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나인봇 맥스(Ninebot Max)로 소개된 이 제품은 샤오미 M365와 나인봇 ES4를 합치 형태라고 합니다. 제품을 간략히 소개하면 한번 충전으로 65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는 350W~700W까지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최고 스피드는 25~30km입니다(각 나라에서 정한 법에 따라 속도가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10인치 타이어를 사용하였으며, 100kg 성인 몸무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15% 각도까지 가뿐히 올라갈 수 있으며 one-stop 폴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나인봇 시리즈는 배터리 용장이 작아서 많은 분들이 보조배터리를 장착하여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요, 이 제품은 551Wh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어서 한 번 충전으로 65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강남구청까지가 약 66.3km이니, 인천공항에서 강남구청 정도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며 튜브가 없는 튜블리스 타이어(tubeles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란 튜브(Tube)와 리스(less)의 합성어로 타이어 안에 튜브가 들어가지 않는 타이어를 말합니다. 기존의 8인치에서 10인치로 커지면서 좀 더 안정적이고 스무스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속도는 앞에서 말씀드릴 바와 같이 25~30km 정도입니다. 나라에서 정한 법에 따라서 속도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킥보드 같은 개인 모바일 운송 수단은 25km 이상 넘어갈 수 없습니다.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각기 다른 법을 가지고 있어서 그 나라에 맞게 세팅된다고 합니다. 배터리가 낼 수 있는 힘은 350W-700W 안에서 힘을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