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너무 나도 익숙한 이런 장면… 옷을 아무 데나 벗어 두어 방이 어지럽혀지는 이유는 단지 내가 게을러서 뿐만은 아닙니다. 방이 어지럽혀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 옷장에 공간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시간이 없어서 옷을 아무 데나 벗어 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불편한 옷걸이의 사용 과정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 옷걸이의 문제점은 옷에 집게 자국이 남거나, 옷걸이에서 옷이 흘러내리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걸이를 사용하지 않고 쌓아놓거나 롤 형식으로 둘둘 말아놓는 방식도 구김이 가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1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옷걸이가 나왔습니다. 제품 이름은 허들 행거입니다. 허들 행거의 사용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쉽습니다. 직관적으로 디자인되어있어서 왜 디자이너가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바지 고리가 중간에 있고, 미끄러지지 않게 디자인된 상단부분도 세심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경쟁업체와 비교한 이 gif 이미지를 보면 허들 행거가 얼마나 쉬운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쪽에 앞부분을 밀어 넣고 뒷부분이 자연스럽게 맞춰지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토타입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허들 행거의 사용 방식을 너무나 쉬워서 저도 이제 옷을 어지럽히지 않고 바로바로 옷 스탠드, 옷장에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